태국 - 암파와 수상시장 보트투어 (2013)

2014.07.13 19:44

암파와 수상시장을 여행하다 보면 시장 끝쪽에 많은 보트들이 대기하고 있는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바로 수상시장 인근 지역을 보트로 여행하는 보트투어인데요, 그 당시 저희 일행이 10여명정도 되었는데 모두 한 배를 타고 움직일 수 있을정도의 보트로 인근 사원 여러곳을 둘러보는 투어입니다.


각각의 사원에 대하여 자세히 말씀드리고 싶지만, 제가 기록에 게으르다보니 그 부분을 놓치고 말았네요. 다음번 부터는 여행할때 꼼꼼하게 정리해 놓겠습니다.


더운 날씨에 많이 지쳐있었는데요. 보트를 타고 강위를 달리며 맞는 강바람에 더위도 잊게 됩니다. 거기에, 우기의 초입인데도 유난히 맑았던 하늘이 피곤함조차 날려버리더라구요. 대신, 보트에서 내리셔서 사원들을 관람하다 보면 더위에 지치실 수도 있으니 틈틈히 물 챙겨드시는거 잊으시면 안됩니다 ㅎㅎ


몇몇 사원에서는 입구에서 무작정 사진을 찍고, 사원을 나설때 관광기념품으로 사진이 담긴 접시나 액자를 판매하기도 하는데요, 갑자기 얼굴에 카메라를 들이댄다고 불쾌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같이 웃으면서 넘기시는건 어떨지 조심스레 추천드립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유난히 사진찍히는것에 불쾌함을 많이 표현하는데요, 나중에 사기싫으시면 안산다고 웃으며 말해도 아무도 짜증내지 않습니다. 그러니 여행을 하시면서 마음 넓게 너그럽게 여행하시면 어떨까 싶어요.


오늘 보여드리는 사진중 제일 마지막 사진이, 제게 무작정 카메라를 들이대었던 소녀에요. 저도 장난삼아 제 카메라를 같이 들이대었더니 저렇게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웃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제가 상업적으로 사진을 찍는 일을 하다 보니 인물사진을 찍을때 무척 조심스러운데요, 저 마지막 사진을 두고 지인과 논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사진 자연스럽고 좋다. 이번 출사여행중 최고의 사진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해 주었는데, 저는 사실 제 의도가 담기지 않은 마구 누른 셔터에서 우연히 담긴 사진이라 저건 내 사진이 아니라고 우겼어요. 어떻게 보면 칭찬해주는 이야긴데 칭찬하지 말라고 화를 내던 이상한 상황이었지요.


지금도 저 사진을 보면 '어떤게 내 사진인가'에 대한 생각이 많이 듭니다. 아마도 이 고민은 제가 사진을 직업으로 하지 않을때까지 저를 따라다닐것 같아요.


* B컷 사진들이라 따로 보정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양해해 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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