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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 방비엥 (2008)

2014.07.11 19:35

2008.12 - 2009.01 라오스 방비엥


2008년 태국은 연이은 시위로 몸살을 앓고 있었습니다. 급기야 공항마저 폐쇄되고 그로 인해 태국의 관광산업은 큰 타격을 입게 되지요.


그 즈음 또 어디론가 여행갈데 없을까 궁리하던 저는 타이항공의 이벤트 소식을 알게 됩니다. 아무래도 관광객이 줄어들다 보니 항공사에서도 어쩔 수 없었겠지요. 자세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12월 23일까지 출발하는 한달짜리 항공권이 공항세등등 다 포함해서 40만원 언저리에 나왔던거 같아요.


저가항공사가 국내에 없던 시절, 그 가격이면 거의 역대 최저가였던것 같아요.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무작정 한달짜리 항공권을 구매합니다. 회사야 뭐...... 휴가보내달라고 조르고 안보내주면 휴직이라도 해야지.... 그렇게 생각했지요.


우여곡절끝에 12월 23일..... 한달 일정으로 무작정 태국으로 갑니다. 그 전까지 일들을 좀 당겨서 해 놓느라(회사에 눈치 보이더라구요.) 여행계획 짤 틈도 없었거든요.


후끈한 태국에서 어색하고 이상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고, 크리스마스 당일 갑자기 다른데로 가보자고 생각을 합니다.


자주 가는 한인여행사에 무작정 찾아가서, 사장님 시간 남는데 어디갔다올까요? 라고 물어봤지요. 추천해 주신곳은 태국 남부에 있는 '무 꼬 쑤린'과 캄보디아 앙코르왓..... 제가 물에 들어가면 사정없이 가라앉아서 '무 꼬 쑤린'은 패쓰하고(재작년에 다녀왔는데 그때 다녀왔어도 아주 좋았을 번 했습니다.) 캄보디아는 다녀온지 몇년 안되서 안땡기고.....


그러다가 벽에 붙어있는 비엔티엔행 여행자버스 가격표를 보게됩니다. 5초정도 망설였나? '사장님. 비엔티엔 티켓 하나 예약해 주세요.' 라고 이야기를 하고, 그날 오후에 비엔티엔으로 가는 버스를 타게됩니다.


아... 이게 참 이야기 하면 길고 긴 이야기인데요, 비엔티엔은 내린 순간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곳에서 방비엥으로 가는 버스에 오릅니다.


방비엥... 지금 생각해도 참 행복하고 편안하고 즐거운 기억이 가득합니다. 제 '카메라/렌즈/아이팟/맥북'을 도둑맞은것만 빼면요. ㅠㅠ


도둑맞은 얘기야 뭐 제 부주의도 컸던것이니, 뭐라 할 수 없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엄청나게 멘붕에 빠졌어요. 거의 천만원 가까이 되는 장비들을 도둑맞았으니..... 남은 20일가까이의 일정을 접고 돌아갈까 하는 생각마저 했었거든요.


그런 이유로.......


방비엥에서 제가 찍은 사진은 한장도 없습니다. ㅠㅠ 맘에 드는 사진들 많았는데...... 가져갈거면 메모리라도 놓고 가지.... ㅠㅠ


그래도 여행하던 동안 그곳에서 만난 좋은 친구들이 사진을 한두장씩 보내줘서 그때의 기억은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비록 제가 찍은 사진은 아니지만, 그때 기억들 한자락을 보여드릴게요. (옜날 사진이고 다들 장기여행자들이라 카메라의 화질설정을 최소용량으로 해놔서 화질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감안하고 봐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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