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 인천~방콕 (2011)

2014.07.11 19:44

태사랑 ( http://www.thailove.net ) 에 게시하였던 여행기를 옮겨옵니다. 





여행을 마음먹고, 항공권을 검색해 본다. 양곤까지 직항이 없다는 얘기를 듣고, 잠시 당황한다. 그정도로 아무런 사전정보가 없다.. 

어떻게 가는게 좋을까? 백수라 돈없는데..... 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다. 
인터파크, 투어익스프레스, 땡처리... 여러군데 홈페이지를 전전하고, 저가로 뜬 항공권이 얼마나 있는지 검색해 보고, 인천-방콕, 방콕-양곤 항공권을 따로 구매하기로 한다.. 

중국경유편도 있었지만, 방콕경유를 결정한 이유는 단 하나. 색소폰이라는 라이브바에 들리기 위해서다. 

일정을 짜면서, 특별한 계획은 세우지 않았다. 몇편의 여행기를 읽어보고, 친구에게 조언을 얻고, 서점에서 가이드북 한번 쭈욱 훑어보고.... 대충 일주일은 짧고, 열흘좀 넘을정도 시간이면 그래도 괜찮겠구나 싶다. 
에어아시아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일자별 항공권을 검색해 본다. 일자별, 요일별로 항공권 금액이 차이가 좀 난다. 달력을 펴놓고, 일자별 항공금액을 적어본다. 그리고, 잠깐동안의 고민 끝에.... 여행 기간이 결정되었다.. 

----------. 

2011년 10월 21일 - 검색끝에 인천-방콕간 티웨이 항공 예약 (tax포함 45만원) , 방콕-양곤간 air asia 예약 (tax포함 15만원가량) 
11월 7일 인천 - 방콕 
11월 8일 방콕 - 양곤 
11월 21일 양곤 - 방콕 
11월 24일 방콕 - 인천 

----------. 

특별히 하는 일도 없이, 하고있는 밴드 사람들과 음악만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그 시간동안, 미얀마에 대한 공부라도 조금 했었으면 좋으련만 이상하게 이번 여행은 새로운 나라에 가면서도 무었인가 알아보고 싶은 의욕도 별로 들지 않는다. . 

기껏..... 여행 선배들이 닦아놓은 길을 고맙게 따라다녔던 주제에, 그냥 되는데로 부딛히면서 겪으면 되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과 이해할 수 없는 자만심.... 다행히도 친절하고 순수한 미얀마 사람들과, 여행하면서 만난 친절한 동료들 덕에 별 사고없이 즐거운 여행으로 마무리 되었지만, 다녀와서 생각해 보면 어느새 잃어버린 새로운 곳과 새로운 사람들에 대한 겸손함을 다시 찾아야 겠다는 반성을 하게 된다. 
그렇게... 준비없이, 하는 일 없이 시간은 흘렀다. 


2011년 11월 4일 
여행 계획 다 세워놓고, 비행기까지 다 예매해 놓았으면서도, 아직 가족들에게는 여행간다는 얘기조차 하지 않았다. 
갑자기 백수가 되서, 티는 안내고 계시지만 걱정하고 계시는게 뻔히 보이는 어머니께 아들이 태평스럽게 여행가겠다고 말씀드리는게 못내 죄송해서, 하루 이틀 미루다 보니 출발날자는 코앞...... 
조심스럽게 말씀드린다. 

"어머니... 저... 여행좀 다녀올께요." 

갑자기 냉랭해 지는 공기....... 
아무 말씀 없으시더니, 방으로 들어가신다. 

'아...... 이거 참...... --;' 

그렇게 냉랭하고 서늘하게 하루가 가고, 다음날 조심스럽게 아양을 떨어본다. 

"친구가 여행사에 있는데, 태국 홍수에 비행기표 취소가 많아서 싸게 나온 티켓이 있어서 싸게 갔다올게요. 태국은 하도 자주가고, 홍수도 나고 그래서 이번에는 그 옆나라 다녀올건데, 아마 연락이 좀 안될수도 있어요. 그러니 너무 걱정마시고....." 

그렇게 오랜 설득과 아양끝에 어렵게 여행 허락을 받아낸다. 

서른을 훌쩍 넘겨서, 몇년이면 다시 앞자리가 바뀔만한 나이의 아들인데도, 아직도 모든게 걱정되시나보다. 그게 어머니의 마음이겠지.... 괜히 가슴 한켠이 무겁다. 
그렇게... 여행이 시작된다. 


2011년 11월 7일 
예정된 T-way 항공이 취소가 되어서 진에어를 타고 가게 되었다. 방콕 홍수때문일까...... 비행기에 사람이 별로 없다. 한국인은 몇명 안되고, 대부분이 태국인... 거기에 사람도 별로 없어서 지금까지 수십번 비행기를 타고다녔으면서도 처음으로 누워서 비행기를 타본다. 
비행기가 3+3 구조의 비행기라 다리를 쭈욱 펴고 눕지는 못했지만 이게 어딘가 싶다. 

비행기는...... 깜깜해진 밤하늘을 날아서 방콕에 도착한다. 도착하니 현지시간으로 대략 10시...... 아이폰이라 그냥 오면 자동로밍 되는줄 알았는데, 로밍이 안된다. 부랴부랴 태국에서 늘 쓰는 오래된 노키아 전화기를 찾아서 요금을 충전하고 집에 전화를 드린다. 

도착부터 뭔가 삐걱거린다. 이거...... 시작이 좋지 않다. 

내일 양곤으로 가는 airasia 비행기가 아침 8시에 출발하는 터라, 공항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로 한다. 백수주제에 숙박비도 아끼고 좋지뭐.. 이렇게 생각하고 여정을 짰는데, 내심 첫 공항노숙이라 조금 걱정되기도 한다. 

밤을 보내야 하니 좀 든든하게 먹자 싶어서 공항 3층 식당가를 한바퀴 돌아본다. 먹을만한 메뉴를 고민하고 있는데, 누군가 말을 건다. 

"저... 한국분이세요?" 

고개를 돌려보니, 내 나이또래쯤 되보이는... 아니, 나보다 좀 어려보이는 남자가 내게 말을 건넨다. 

"초면에 죄송한데요, 제가 여기서 도둑을 맞아서, 돈이 한푼도 없는데 밥좀 사주시면 안될까요?" 

갑자기, 몇년전 라오스 여행할 때가 생각이 난다. 카메라에 노트북에, 갖고있던 비상금 조금까지 싸그리 도둑맞아서 고생하고, 또 연달아 치앙마이에서 숙소에 도둑들어서 고생했던 생각에 그냥 가슴이 짠 하다. 

"그러시죠. 안그래도 저도 배고파서 밥먹을까 했는데...... 일본라면 괜찮으세요?" 

딱히 라면이 먹고싶지는 않았다. 그냥 눈앞에 라면집이 있었을 뿐.... 그리고 음식을 주문한다. 

"어쩌다가 사고당하셨어요. 대사관 별 도움 안되지만 연락은 해보셨어요?" 

"방콕 북부에서 의료봉사 하고있었는데, 카메라랑 여권이랑 돈이랑 같이넣어논 가방을 통째로 잃어버렸네요. 카오산에 있었는데 공항쪽에 가보면 한국사람 많아서 도움 받기 쉬울거라고......" 

그래.... 힘든 일 당했다는데, 믿어줘야겠지. 일단 밥부터 먹이면서 생각해 보자. 

"네.. 그러셨군요. 일단 식사부터 하세요. 음.... 전 이걸로 할건데.... " 

"저.. 여권 재발급 하고 항공권 변경하는데 150$정도가 든다던데요, 혹시 좀 빌려주실 수 있으세요? 제 전화번호는... 구요, 제 은행 잔고도 확인해 드릴 수 있구요........ 신촌쪽에 있는 한방병원에서 일하는 사람이라 한국 들어가면 돈은 바로 보내드릴께요." 

"한국에서 연락하고 송금 받으실 곳은 없구요? 카오산 람부뜨리쪽에 한국분들이 하는 여행사 있는데, 거기 통해서 도움을 받아보시는건 어떨까요?" 

"제가 자주가던 식당이 있어서 부탁해봤는데...#$$!$#$" 

사정은 참 딱한데, 이상하게 믿음이 안간다. 사실 150$.... 크다면 큰 돈이고, 별것 아닌 돈이라면 별것 아닌 돈인데, 마음속으로 고민이 된다. 

"일단 드시면서 방법을 좀 찾아보죠." 

밥을 먹으면서 생각해 본다. 이 사람이 하는 얘기가 진실일 수도 있다. 그리고, 이 사람 말대로 나중에 한국에서 돌려 받을 수도 있겠지. 그런데...... 뭔가 거짓이 섞였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여기서 그냥 밥만 먹이고 무시할까? 도움을 줄까? 내가 이사람의 상황이면 어떤 방법을 쓸 수 있을까? ....... 
나라면, 람부뜨리에 있는 한국인 여행사들 중에 한군데에 가서, 그곳에 사정을 말 하고, 집에 연락을 해서, 여행사의 예금계좌를 통해 송금을 받고 일을 처리하지 않을까 싶었따. 

자... 그럼 내가 이사람에게 해줄 수 있는 일은 무었일까? 

"저... 제가 생각을 좀 해봤는데요, 카오산 근처에 있는 한국인 여행사 같은데 도움을 받는게 가장 좋을것 같아요. 제가 여행경비가 충분치 않고, 카드도 쓸 수 없는곳으로 가니 150$을 도와드리기는 힘들것 같구요, 그 대신 카오산까지 가시고 간단하게 쓸 정도의 돈만 좀 보태드릴께요." 이러면서 500바트를 건넨다. 

"아.. 네....... 이정도만이라도 감사합니다." 

밥값을 계산하고 나오는데 마음이 무겁다. 

'조금이나마 도와주긴 했지만, 그리고 이게 속는것 같기는 하지만...... 나중에 짐처럼 따라붙을 왠지모를 미안함과 죄책감과 바꾸는 댓가쯤으로 생각하자. 혹시나 사기당한거면 그래도 큰 손해는 아니고, 사기가 아니더라도 돌파구를 찾을 작은 길이나마 마련해 준것 아닌가.... ' 

왠지 얼굴 더 마주치고 그러면 어색하고 그럴 것 같아서, 4층으로 올라온다. 한쪽 끝편... 우체국과 편의점이 있는 쪽 벤치에 누워서 책을 보며 잠을 청해본다. 

책을 본다. 

책을 본다. 

책을 본다. 


아.... 젠장. 춥다. 

철재 벤치에서 냉기가 올라온다. 역시 노숙은 젊을때나 하는건가보다. 

주섬주섬 짐을 챙긴다. 
따뜻한 곳을 찾는다. 

그리고, 2층 에스컬레이터 옆 벤치의 푹신한 쿠션위에 몸을 눕힌다. 

이번 여행의 첫날밤.... 참 길다. 




KimSunSik TRAVEL PHOTO/MYANMAR maynmar, 미얀마, 해외여행, 아시아 미얀마 | 양곤

미얀마 - 출발 (2011)

2014.07.11 19:38

태사랑 ( http://www.thailove.net ) 에 게시하였던 여행기를 옮겨옵니다. 


1999년 8월 30일 - IMF의 난감함을 뚫고 첫 출근
2001년 6월 25일 - 사무실 팀장과 패키지로 두번째 회사로 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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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15일 - 대학교 후배에게서 온 한통의 전화.

"선배. 뭐해? 나 사무실 나왔는데, 우리 사무실 하나 차리자!"

그 한마디에, 10년넘게 다니던 회사에 사직서를 낸다.


2011년 9월 5일 - 조그만 디자인회사 시작

한달간, 경북 영주에 주민센터 설계를 하나 하고, 인근지역에 산삼 테마파크 기본계획을 하나 한다.

2011년 10월 5일

"선배. 우리 나가서 커피한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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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나 좀 생각해 봤는데, 우리 10년넘게 안보다가 무작정 시작하기는 했는데, 우리 좀 안맞는것 같아. 원래 다니던 회사에 다시 다닐 수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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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게 걱정되서, 시작하기 전에 이야기 많이 하고 그랬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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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잘된건지도 모른다. 속으로 곪기전에 이야기 하고 결론내면 못해도 친했던 후배하나는 그대로 남겨둘 수 있을테니까.

그렇게 12년이 넘는 내 직장생활은 끝났다.












한달간 신나게 놀았다. 눈치도 가끔 보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즐거웠다.

놀다보니,

노는것도

지겹다.







'에이. 여행이나 갔다올까?'

'어디가지? 방콕은 질리게 다녀와서 할것도 없고... 거기에 홍수라며?  치앙마이는 7월에 다녀왔고...... 앙코르왔은 잘 있나? 권사장님 뵈러 한번 더 갔다올까? 미얀마도 좋다던데......'

지난 겨울에 미얀마를 다녀온 친구에게 물어본다. 그리고, 공정여행하는 여행사에 팀장으로 있는 친구에게도 물어본다.

'지원씨! 미얀마 좋았어요? 저도 한번 다녀와 볼까요?'

"거기 좋아요. 꼭 다녀오세요. 근데 밤에 추우니까 따뜻한옷 가져가시구요."


'야! 오빠 이번에 여행갈건데, 미얀마를 갈까 아니면 시엠립에 다시 갔다올까?'

"버마 안갔다왔으면 거기가. 이유없어. 그냥 가."


그렇게.... 미얀마 여행이 얼렁뚱땅 결정되었다.




그리고......



짧은 시간동안 강렬한 기억과 따뜻한 마음을 듬뿍 받은 2주간의 미얀마 여행이 시작되었다.




KimSunSik TRAVEL PHOTO/MYANMAR myanmar, 미얀마, 해외여행, 아시아 미얀마 | 양곤

라오스 - 방비엥 (2008)

2014.07.11 19:35

2008.12 - 2009.01 라오스 방비엥


2008년 태국은 연이은 시위로 몸살을 앓고 있었습니다. 급기야 공항마저 폐쇄되고 그로 인해 태국의 관광산업은 큰 타격을 입게 되지요.


그 즈음 또 어디론가 여행갈데 없을까 궁리하던 저는 타이항공의 이벤트 소식을 알게 됩니다. 아무래도 관광객이 줄어들다 보니 항공사에서도 어쩔 수 없었겠지요. 자세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12월 23일까지 출발하는 한달짜리 항공권이 공항세등등 다 포함해서 40만원 언저리에 나왔던거 같아요.


저가항공사가 국내에 없던 시절, 그 가격이면 거의 역대 최저가였던것 같아요.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무작정 한달짜리 항공권을 구매합니다. 회사야 뭐...... 휴가보내달라고 조르고 안보내주면 휴직이라도 해야지.... 그렇게 생각했지요.


우여곡절끝에 12월 23일..... 한달 일정으로 무작정 태국으로 갑니다. 그 전까지 일들을 좀 당겨서 해 놓느라(회사에 눈치 보이더라구요.) 여행계획 짤 틈도 없었거든요.


후끈한 태국에서 어색하고 이상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고, 크리스마스 당일 갑자기 다른데로 가보자고 생각을 합니다.


자주 가는 한인여행사에 무작정 찾아가서, 사장님 시간 남는데 어디갔다올까요? 라고 물어봤지요. 추천해 주신곳은 태국 남부에 있는 '무 꼬 쑤린'과 캄보디아 앙코르왓..... 제가 물에 들어가면 사정없이 가라앉아서 '무 꼬 쑤린'은 패쓰하고(재작년에 다녀왔는데 그때 다녀왔어도 아주 좋았을 번 했습니다.) 캄보디아는 다녀온지 몇년 안되서 안땡기고.....


그러다가 벽에 붙어있는 비엔티엔행 여행자버스 가격표를 보게됩니다. 5초정도 망설였나? '사장님. 비엔티엔 티켓 하나 예약해 주세요.' 라고 이야기를 하고, 그날 오후에 비엔티엔으로 가는 버스를 타게됩니다.


아... 이게 참 이야기 하면 길고 긴 이야기인데요, 비엔티엔은 내린 순간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곳에서 방비엥으로 가는 버스에 오릅니다.


방비엥... 지금 생각해도 참 행복하고 편안하고 즐거운 기억이 가득합니다. 제 '카메라/렌즈/아이팟/맥북'을 도둑맞은것만 빼면요. ㅠㅠ


도둑맞은 얘기야 뭐 제 부주의도 컸던것이니, 뭐라 할 수 없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엄청나게 멘붕에 빠졌어요. 거의 천만원 가까이 되는 장비들을 도둑맞았으니..... 남은 20일가까이의 일정을 접고 돌아갈까 하는 생각마저 했었거든요.


그런 이유로.......


방비엥에서 제가 찍은 사진은 한장도 없습니다. ㅠㅠ 맘에 드는 사진들 많았는데...... 가져갈거면 메모리라도 놓고 가지.... ㅠㅠ


그래도 여행하던 동안 그곳에서 만난 좋은 친구들이 사진을 한두장씩 보내줘서 그때의 기억은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비록 제가 찍은 사진은 아니지만, 그때 기억들 한자락을 보여드릴게요. (옜날 사진이고 다들 장기여행자들이라 카메라의 화질설정을 최소용량으로 해놔서 화질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감안하고 봐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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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 방콕 / 왕궁 (2012)

2014.07.11 19:14

2012.09 태국 방콕 왕궁 (에메랄드 사원/왓 프라 께우)


2012년 태국 일정의 마지막을 방콕으로 마무리합니다. 지난 일정에서 날씨가 좀 아쉬웠거든요. 마음 다잡고 방콕에서 꼭 가봐야 할 왕궁사진을 찍으러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귀국편 비행기 시간이 촉박해서 부랴부랴 아침에 출발해서 세시간동안 정말 열심히 셔터를 눌렀습니다.


날이 갈수록 왕궁의 입장료는 올라갑니다. 예전에는 훨씬 쌌던걸로 기억하는데 가격이 많이 올랐네요. 하긴 뭐.... 이정도 문화유산을 관리하려면 돈이 꽤나 들기도 할겁니다. 거기에, 찬란한 유산을 보여주는데 헐값에 보여주기는 자존심의 문제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렇게 보면 우리나라의 궁궐 입장료가 너무 싼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럼 왕궁 사진 몇장 보여드릴게요.
































위키에 나온 왕궁의 설명을 아래에 덧붙여 드립니다. ( http://ko.wikipedia.org/wiki/%EC%99%93_%ED%94%84%EB%9D%BC%EA%B9%A8%EC%98%A4 )




왓 프라깨오(타이어: วัดพระแก้ว, Wat Phra Kaew)은 타이 방콕 프라나콘 구의 불교 사원으로 방콕 왕궁 주변에 있다. 전체 이름은 왓 프라스리라따나사사다람(타이어: วัดพระศรีรัตนศาสดาราม)이다. 일명 《에메랄드 부처 사원》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타이에서 가장 영험한 불교 사원으로 여겨지고 있다.


사원의 건축은 1785년 라마 1세 톤부리에서 방콕으로 천도를 했을 때부터 시작되었다. 왓 프라깨오의 원래 이름은 왓 빠이아(Wat Pa Yia)로 대나무숲 사원이라는 뜻인데 옛이름 그대로 사원 구석구석 대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1]다른 사원과는 달리 승려가 사는 승당이 없고, 잘 치장된 법당 건축물과 부처 상, 불탑만 존재한다.

중앙의 대웅전은 '우보솟'(ubosoth)이라고 하며, 이곳에는 75㎝ 높이의 신비스러운 에메랄드 불상[2]이 모셔져 있다. 사원으로 들어가는 문은 세 개가 있으며, 중앙 문으로는 왕과 왕비만이 출입할 수 있다. 크기는 다른 문보다는 작지만, 타이 사람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상징적 절차이다.

사원을 둘러싸고 있는 벽은 하얀 색으로만 채색되어 있는데, 이것은 《라마끼엔》의 라바야나 신화에서 온 풍경이다. 이 사원의 내부에 있는 여러 입상들이 이 이야기에서 그려진 인물과 닮아 있다. 가장 유명한 것은 5m 크기의 거인인 '약'(yak)이다. 또한 황금 첨탑을 감싸고 있는 원숭이 왕 또한 라마야나의 스토리에서 온 것이다.

이 사원에는 라마 3세가 덧댄 크메르 제국 앙코르 왓 모형이 포함되어 있다. 이것은 타이가 문화적, 종교적 기원을 함께 공유하고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곳에는 치앙샌 왕조 때의 양식으로 만들어진 '프라욕 차앙라이'(Phra Yok Chiang Rai)라는 비취색 불상이 안치되어 있는데, 이 불상은 옛 왕비의 90번째 생일을 축원하기 위해 1990년 제작, 1991년에 완성되었다.[1]


전설에 따르면, 이 불상은 인도에서 왔으며, 캄보디아의 왕국에서 표면이 입혀져 1434년 아유타야 왕국에 선물로 전해진 것이라고 한다.

이 불상은 버마 아유타야 왕국을 침공해 왔을 때 사라졌다가, 1세기 후에 치앙 싸엔에서 큰 홍수가 난 후에 다시 발견되었다. 그 후 치앙라이로 옮겨졌다가 치앙마이로 옮겨졌다가, 쎄따띠랏 왕자가 루앙 프라방으로 치웠다. 그의 부왕이 승하하자 그가 싸얌의 왕위를 이었으며, 몇 년 후 비엔티엔의 시암 왕국으로 옮겨졌다. 북쪽에서 하우족이 침공을 하자, 루앙 프라방은 시암에 원군을 요청했다. 베엔티엔의 왕은 시암 군을 배후에서 기급하였고, 딱신 대왕 라오스와 싸워 에메랄드 부처를 시암으로 반환했으며, 훗날 라마 1세가 되는 짜끄리 장군이 비엔티안에서 이 불상을 가져왔다. 처음에는 톤부리로 가져갔다가 1784년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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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 치앙마이 / 탁발 (2012)

2014.07.11 18:02

2012.09 태국 치앙마이 - 새벽 탁발행렬


불교국가인 태국에서는 아직도 새벽이면 많은 스님들이 그날 일용할 양식을 위해 탁발을 나섭니다.

많은 주민들이, 스님에게 그들이 준비한 먹거리들과 작은 보시품들을 준비하여 스님들께 건네면, 스님들은 그들에게 그들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불경을 암송해 주지요.


치앙마이에 자주 가고 며칠씩 지내다 왔으면서도 정작 저는 탁발행렬을 제대로 본 적이 없었습니다. 아침잠이 좀 많거든요. 


아무래도 한번은 꼭 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오래동안 친해온 현지 렌터카 아주머니께 탁발을 보고싶은데 어디가 좋겠냐고 추천을 부탁했습니다.


그래서 추천받은 곳이 치앙마이 대학교 앞. 오전 여섯시정도까지 맞춰가야 탁발행렬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일곱시정도 되면 탁발하시는 스님 보기가 어려워요.


기회가 된다면 한번쯤 참여해 보시는것도 좋습니다. 따로 공양물을 준비하지 못하시더라도 곁에서 지나가는 스님들께 눈인사만 건네도 어린 스님들은 참 편안하고 푸근한 미소를 보여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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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 버 쌍 우산 마을 (2012)

2014.07.11 17:45

2012.09 태국 북부 버 쌍 우산 마을


치앙마이에서 차로 두시간정도 거리에 우산공예로 유명한 버 쌍(보쌍 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라는 마을이 있습니다. 여행프로그램에도 자주 소개되었던 곳인데요, 이곳에서는 수공예 우산들이 만들어 지는 과정들을 볼 수 있고, 구입도 할 수 있습니다.


여행일정이 빠듯하신 분이시라면 궂이 찾아갈 필요는 없을것 같구요, 치앙마이라는 곳이 한번 오면 자주 오고싶어지는 곳이라 여러번의 방문에 조금 새로운것을 보고 싶으시면 한번쯤 들려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작은 승용차를 렌트해서 자주 돌아다니고는 하는데요, 버 쌍 마을뿐만 아니고 치앙마이에서 한두시간 거리에 아기자기한 동네들이 꽤 많으니 코스 정해서 하루정도 다녀오기에도 좋은 코스일거라 생각합니다.


치앙마이 시내에 있는 많은 여행사에서 단기 투어 코스가 참 많은데요, 거기에서 투어프로그램으로 다녀오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아마 근처에 싼캄펭 온천이 있을텐데 같이 묶어서 다녀오셔도 좋을것 같아요. (싼캄펭 온천은 다녀와 보지 않아서 정확한 정보가 아닐 수 있습니다. 한번 확인해 보셔야 할 거에요.)




저런스타일의 전통우산입니다.


종이로 만들기도 하고 비단으로 만들기도 하는데요


작은 접는 우산도 만듭니다.


무척이나 호화롭고 다양한 그림들을 그려넣습니다.




저렇게 직접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보실 수 있어요


여러 우산들을 모아놓은 작은 박물관도 있습니다.


화려하지요?


저는 저런 무채색 톤이 좋더라구요.




알록달록한 보쌍 우산마을..... 기회가 되면 한번쯤 가보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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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SunSik TRAVEL PHOTO/THAILAND Chiang Mai, thailand, 버 쌍, 우산마을, 치앙마이, 태국, 해외여행, 아시아 태국 | 치앙마이

태국 - 치앙마이 (2012)

2014.07.11 17:40

2012.09 태국 치앙마이 - 야시장, 거리풍경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에 위치한 유서깊은 도시입니다. 꼭 우리나라 경주같은 분위기가 나요. 처음 치앙마이에 갔던 기억이 아마 2008년(2009년인가....)쯤이었는데, 그 이후로 매년 기회가 될 때마다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잊을 수 없는 2월 치앙마이의 날씨...... 꼭 우리나라의 화창한 가을날씨같아요. 처음 그 날씨에 반해서, 나중에 은퇴하면 치앙마이에 터를 잡아야겠다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치앙마이에는 곳곳에 소박한 사원들이 있고요, 몇몇 사원은 무척이나 화려합니다.

거기에 매일밤 여러가지 눈요기를 할 수 있는 야시장이 서고요, 도시 곳곳에 즐거운 볼거리와 먹을거리들이 가득하지요.


이곳에 대한 정보는 예전에 태사랑에 잠시 적었던 여행기들에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치앙마이 동쪽 타페문에서 15분정도 걸으면 도착할 수 있는 야시장 사진과 길거리 이곳저곳의 모습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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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처음 치앙마이를 여행하고 나서, 태사랑에 적었던 글을 옮겨와 봅니다. 
































치앙마이... 5일간 즐기기


숙소 : 라밍롯지 호텔 (Raming Lodge Hotel)

이번에 묵는 숙소는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썩 괜찮은 숙소와 맛있는 조식이 나온다고 소개가 된 호텔이다.
서른살이 넘으면 밥심으로 산다고 했던가. 서른을 언제 넘겼는지도 가물가물한 나이인지라, 조식을 그냥 넘길 수 없다. 대충 주섬주섬 챙겨 입고 1층으로 향한다.

체크인할때는 몰랐는데, 1층 중정부분에 테이블들이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으로 변한다. 물론 실내에도 식당이 있고... 아침이라 아직 덥지 않아서 야외 테이블에 앉아본다.

조식은 꽤나 훌륭하다.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지만, 각각의 음식이 상당히 맛있다. 특히 크로와상.... 이거 추천해줘야 한다. 거기에 오렌지쥬스와 파인애플쥬스 또한 추천받을만 하다. 이곳에서 6번의 조식을 먹었지만, 아침시간이 매번 행복했다. 더불어.... 살도 찐듯 하다.

이 호텔의 특징은 복도가 실외에 있다는 점이다.

건축적으로 얘기하자면 '중정에 면한 편복도 형식'의 건물이다. 건물의 형태가 이러니 어쩔 수 없는 단점이 있는데, 방 문을 열면 모기가 들어온다. 어쩔 수 없이 근처 약국에서 전자모기향을 사게 되더라.

장점은 저렴한 가격, 훌륭한 조식, 편리한 교통.

하루에 1,200밧으로 예약을 했다. 게스트하우스에 비하면 그래도 높은 가격이긴 하지만, 시설에 비한다면 꽤나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된다.
조식은 훌륭하고, 호텔의 위치도 타페게이트에서 가까울뿐만 아니라 나이트바자까지도 걸어서 갈 수 있는 위치라 상당히 편리하다.

단점은 편복도형식, 고정식 샤워기, 별도 건물에 있는 수영장

편복도 형식은 단점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모기... 어쩔수 없는 문제라 단점으로 적었다. 그리고 샤워기가 고정식이라 이용하기 살짝 불편한 감이 있더라. 하지만 그리 큰 불편은 아니었다. 수영장은 건물 뒷편에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사람의 통행이 거의 없는 길이고 호텔에 거의 붙어있다시피 해서 수영복만 입고 왔다갔다 하기에 어렵지 않다.

요약 : Raming Lodge Hotel

1. 상당히 저렴해요. (오늘 검색하니 Agoda에서 32$에 예약할 수 있더군요)
2. 조식이 맛있어요. (크로와상, 오렌지쥬스, 파인애플 쥬스 강추에요)
3. 시설도 괜찮아요.
4. 모기가 좀 들어와요.




마사지 : Home Massage I,II, Sala Chiangmai, 선데이마켓 발마사지

태국을 사랑하는 많은 이유중에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게 마사지이다.
그러다 보니 하루에 한번정도는 꼭 마사지를 받곤한다. 치앙마이의 기억중에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것도, 선데이마켓도중 길에서 받은 발마사지였고, 이번에도 어김없이 마사지샵을 찾아 들어간다.

처음 찾아간 곳은 태사랑에서도 유명한 Home Massage2.

호텔에서 걸어서 2분거리에 있다. 처음엔 발마사지를 받았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그리 훌륭하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다. 뭐... 마사지야 마사지사와 나와 궁합(?)이 맞아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그래도 평균정도는 했던걸로 기억된다.

마지막날 다시 찾았을때는 Home Massage 1으로 갔다.

2와는 다르게 2층으로 올라가서 마사지를 받았고,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와서 마사지를 받을 정도로 현지인들에게까지 인정받는 곳인듯 하다. 2시간짜리 Thai 마사지를 받았는데, 마사지사가 친절하기도 하였고 실력도 좋아서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살라치앙마이.

일본에서 건너온 아저씨가 차린 마사지샵이다.

호텔에서 걸어서 15분정도 걸린다.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에, 마사지사도 꽤나 실력이 있는듯 하고, 마사지샵 안에서 판매하는 물품의 가격이 상당히 싸다. 이번 여행에서 지인들 나눠줄 기념품들을 여기에서 다 샀는데, 정말 얼마 안들었다.
마사지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음날도 또 찾아오게 되더라.
http://www.salachiangmai.com/massageeng.html


선데이마켓을 둘러보던 도중에 옜날 생각이 나서 길거리에 있는 발마사지를 다시 찾았다.

워낙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30분정도 기다려서 받았는데, 생각보다는 별로였다.
워낙 늦은 시간에 받아서 그런지 마사지 해주시는 분이 꽤 지친듯 했다.


요약 : 마사지
1. Home Massage는 1이 더 좋아요.
2. Sala Chiangmai Massage 강추에요. (월요일은 쉬어요)
3. 선데이마켓 발마사지도 한번 받아보세요. (좀 일찍받으시는게 좋아요
)




먹을거리 : 라따나키친, 센트랄 에어포트 플라자 푸드코트, Italian Restaurant, 무까따, 와로롯마켓 꼬치구이, Black Canyon Coffee



라따나키친

타페게이트에서 강쪽으로 나오면 바로 앞에 타페로드가 있다. 그 길을 따라 1분정도 걸으면 왼편으로 라따나키친이라는 집이 나온다.

론리플래닛에도 소개가 될 정도로 유명한 집이다.

메뉴는 상당히 많다. 메뉴판만 해도 몇페이지가 될 정도... 하지만 정통 태국음식이라고 하기엔 약간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서양인들이 많이 찾는 집이라 그런지, 좀 덜 자극적이다. 그래도 맛은 평균이상.


센트랄 에어포트 플라자 푸드코트

공항 근처에 있는 백화점 푸드코트다.

여기선 세번정도 놀라게 되는데, 저렴한 가격에 한번, 다양한 음식 가짓수에 또 한번, 그리고 음식의 맛에 또 한번 놀라게 된다.

처음엔 멋모르고 500밧짜리 카드를 샀는데, 두명이서 배부르게 먹고 났는데도 150밧정도밖에 안되더라.

한국음식이 생각날때는 이곳에서 김치찌개를 먹어보는 것도 좋을듯. 한국음식이 꽤 맛있게 나온다. 솜땀도 강추!



Italian Restaurant

음.. 이름을 까먹었다. 타페게이트 안쪽 구시가지쪽 골목에 있다.

주인이 이탈리아 사람이다. 담백한 피자가 정말 맛있다. 가격도 저렴하고....

에스프레소는 평균정도.



무까따

태사랑 요술왕자님(고구마님이었던가...)이 소개한 무까따집.

걸어가긴 힘들고 툭툭이나 성태우를 타야하는데, 설명하기가 조금 힘들다.
툭툭을 타고 지도로 콕 찍어서 무까따 가자고 하는게 제일 좋을듯.

돼지고기 삼겹살이 무척 맛있고 배터지게 새우를 먹을 수 있다.

교통이 안좋아서 숙소로 돌아올 때 좀 고생스럽다.
가게앞에 꽤 넓은 도로에 차들이 쌩쌩 달리는터라 길 건널때 좀 위험하다.




와로롯마켓 꼬치구이

나이트바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현지인들 시장인 와로롯마켓이 있다.

태사랑에 올라온 글을 보고 찾아갔는데 처음엔 꼬치구이를 어디서 먹나 궁금했었다.

가게가 있는건 아니고 꼬치구이 노점이 주욱 늘어서 있는데, 꼬치구이 연기나는 곳은 거기뿐이더라.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으나, 보통은 음식을 사서 집으로 가서 먹는 사람들이 많으므로 정작 거기에서 먹을곳은 거의 없다. 근처에 쌀국수등을 파는 노점이 있으니 쌀국수 한그릇 시키고 테이블에서 편하게 먹는게 좋을듯 하다.

와로롯마켓은 꼬치구이 외에도 과일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고, 신발이나 반바지같은 것들도 나이트바자에 비해 싼 가격에 살 수 있으니 구경삼아 한번 돌아보는것도 좋을듯.



Black Canyon Coffee

워낙 유명한 커피집이라 글을 적을까 생각해 봤지만, Acient Coffee 맛을 잊을 수 없어서 적어본다.

향이 풍부하고 진하지 않아서 유난히 마음에 들었던 커피다. 라오스에서 마셨던 라오커피 에스프레소 이후로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커피.

지나가다 블랙캐년이 보이면 한번쯤 마셔봐도 좋을듯. 다른 음식들은 살짝 비싸요.



한줄요약
라따나키친 : 유명한데 유명한만큼의 맛은 아닌집. 음식종류 많아요.
센트랄 에어포트 플라자 푸드코트 : 저렴하고 종류많고 맛있어요.
타페게이트 인근 Italian Restaurant : 피자가 강추에요. 싸고 정말 맛있어요.
무까따 : 삼겹살과 새우가 대박이에요. 교통은 좀 안좋아요
와로롯마켓 : 꼬치구이 저렴하고 맛있어요. 먹을 자리는 부족해요
Black Canyon Coffee : Acient Coffee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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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 빠이 (2012)

2014.07.11 17:29

2012.09 태국 북부. 빠이 (PAI)


태국 북부의 여러 지방중에서 여행자들에게 익숙하고 아름다운곳을 꼽으라면 치앙마이와 빠이가 늘 순위에 들어갑니다. 이중 빠이는 여행자들이 편하게 늘어질 수 있는, 친절하고 작은 산속 마을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곳으로 가는 산길이 아주 구불구불해서 멀미가 심하신 분은 처음부터 엄두를 못내는 곳이기도 하지요.


2012년의 사진여행에서 처음 가본 빠이라는 동네는 작고 아담한 시골마을이었습니다만, 여러 여행기에서 보고 들었던 그간의 이야기들과는 조금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이상하게 좀 번잡스럽고 마음이 썩 편하게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아기자기한 동네임에는 틀림없고, 곳곳에 예술가들의 작은 소품들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는 상점도 무척이나 많으니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언제든지 행복감을 느끼실만한 동네인것 같습니다.


몇년전부터 태국안에서도 꽤나 인기있는 관광코스가 되어버려서 연중 성수기라 불릴만한 때가 따로 없어질만큼 사람들이 많이 몰린다고 합니다. 방문계획이 있으신 분은 이점도 유의하셨으면 좋겠네요.


사진 몇장 보여드릴게요. (날씨가 꽤나 궂어서 마음에 드는 사진은 별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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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 방콕 - 왓 아룬 / 새벽사원 (2012)

2014.07.11 17:21

2012.09 태국 방콕 왓 아룬 (새벽사원)


태국하면 떠오르는 여러 이미지들 중에서 이 왓 아룬(새벽사원)은 너무나 유명한 이미지이지요. 여러번 태국에 갈때마다 한두장씩은 꼭 사진을 찍어오는데 이날은 야경을 한번 담아보고 싶었습니다.


왓 아룬에 대하여 위키백과에서는 다음과 같은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ko.wikipedia.org/wiki/%EC%99%93_%EC%95%84%EB%A3%AC )



왓 아룬(타이어: วัดอรุณ, Wat Arun, 새벽사원)은 타이 방콕 야이 구 불교 사원으로 차오프라야 강 왼쪽 강변에 있다. 전체 이름은 ‘왓 아룬갓차와라람 랏차워람아라위’한(วัดอรุณราชวรารามราชวรมหาวิหาร)이며, 간단하게 줄여서‘ 왓 아룬’이라고 하며, 《새벽 사원》(Temple of Dawn)으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

건축물

왓 아룬의 빼어난 특징은 중앙의 크메르 스타일의 탑인 쁘랑에 있다. 도시에서 중요한 지리적 표지물 중의 하나로 이곳에 올라 내려다보는 경치가 대단히 아름답다. “새벽 사원”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이것은 새벽의 일출하는 햇빛이 이 사원의 첨탑에 박혀있는 자기[1]를 비추어 영롱한 무지개 빛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가파르게 솟아 오른 탑은 이층의 테라스 구조를 갖추고 있다. 바깥에는 네 개의 위성 탑이 서 있으며, 높이는 66.8m에서 86m에 이른다. 이 탑의 표면에는 조개와 중국과 태국을 오가는 배의 깔았던 고령토로 장식되어 있다.

중앙의 탑은 일곱 갈래로 갈라진 삼각형의 첨탑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시바신의 삼지창”을 상징한다고 알려져 있다.

탑 주변의 제단에는 고대 중국의 군인들과 동물상들이 있다. 두 번째 테라스 위로는 흰코끼리(에라완)을 탄 힌두교의 네 개의 인드라 상이 있다.

왓 아룬의 쁘랑

강 가에는 중국식으로 된 6개의 정자(살라)가 있다. 이 정자는 푸른 색 화강암과 연육교가 있다.

탑 주변은 부처 상에 모셔진 법당이 있으며, 라마 2세에 의해 설계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법당의 전문에는 중앙 첨탑을 가진 지붕이 있으며, 색채 자기와 치장벽토로 외장된 색상 자기로 되어 있다.

신화

중앙 탑은 인도의 세계관인 수미산을 상징한다. 위성 탑은 바람의 신인 프라 파이 신에게 봉헌된 것이다.

우보솟으로 가는 입구의 악마(약샤)는 라마끼엔에서 나오는 것이다. ‘싸하싸 데자’(Sahassa Deja)라는 이름의 하얀 상과 푸른 입상은 ‘톳싸깐’(Thosakan)으로 알려져 있으며, 라마야나에서 나오는 라바나에서 온 악마이다.

여행

방콕을 포함한 대부분의 여행 패키지에서는 이곳 왓 아룬을 방문하며, 가장 쉽게 가는 방법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다. 외국인을 위해서 2009년 6월을 기준으로 50바트가 부과된다.



간단히 몇장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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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 방콕 여기저기 (2012)

2014.07.11 17:16

2012.09 태국, 방콕 터미널21 쇼핑몰, 카오산로드, 차오프라야강


2012년 태국 출사여행중 푸켓의 일정을 마치고 방콕으로 왔습니다. 늘 변함없어 보이는 방콕이지만 조금 신경써서 보면 어느새 여기저기 바뀌어 있고 그런...... 참으로 역동적인 도시이지요.


이번엔 터미널 21 쇼핑몰, 카오산로드, 차오프라야 강에서 본 방콕의 모습들을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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